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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 리조트

[아난티 남해] 펜트하우스 A (트윈+트윈) 비회원 투숙기

아난티 남해 펜트하우스 A (트윈+트윈) 다녀왔습니다.

 

 

아난티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저는 여기 회원이 아니면 투숙이 안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경남 남해군으로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된 사실!

 

아난티 남해의 경우 공홈/앱을 통해 비회원에게도 예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난티 남해 - 펜트하우스 A (트윈+트윈)

[ 체크인/아웃 ]  15:00 ~ 익일 11:00
[ 가격 ] 530,000원 
[ 주차 ] 무료
[ 이용일 ] 2022년 3월 27일 일요일 ~ 28일 월요일 (1박)
[ 예약경로 ] 아난티 남해 공식 앱

 

 

아난티 남해의 룸 타입은 크게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일반적인 콘도(?) 타입의 '펜트하우스'

 

사진출처: 아난티 홈페이지

 

그리고 독채 빌라 타입의 '더하우스' 가 있습니다.

 

사진출처: 아난티 홈페이지

 

'더하우스'는 그 고급스러운 위용에 걸맞게 회원에게만 투숙을 오픈하고있지만,

 

'펜트하우스'는 비회원도 예약과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펜트하우스A (45평형) 트윈+트윈 타입에 다녀왔습니다.

 

 

트윈+트윈 이라뇨?

 

트윈이 침대가 두 개 있다는 뜻인데?

 

두 개가 두 개 있다는 뜻?????

 

 

네 맞습니다.

(...?)

 

 

아난티 펜트하우스A 타입은 한 룸 안에 또 다시 두 개의 베드룸이 구성되어 있구요,

 

'트윈+트윈' 또는 '킹+트윈' 중에서 한 가지  타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느낌상 '킹+트윈'이 더 인기가 많고 먼저 예약되는 것 같았어요.

 

 

그럼, 후기로 들어가볼까요?

 

 

 

체크인은 전체 리조트의 리셉션 기능을 하게되는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합니다. 

 

 

아난티는 골프장이 중심이 되는 리조트이기 때문에 클럽하우스가 메인 빌딩 역할을 하더라구요. 

 

 

 

프론트 데스크 입니다. 이곳에서 객실 체크인과 골프 리셉션 기능이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스탭 분들이 뛰어나게 전문적이지는 않으셨지만,

 

최선을 다해! 친절하게! 서비스 해주시는 그런 느낌입니다. 

 

 

체크인 시간 이전인 오후 3시에 도착하게 되면 먼저 접수를 하고,

 

3시 이후에 룸이 준비되면 다시 전화 연락을 줍니다. 

 

 

3시 이후에 다시 프론트 데스크로 와도 대기줄이 형성되기 때문에 꽤나 기다리게 됩니다. 

 

굳이 미리 접수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냥 3시 이후에 가는게 낫겠더라구요.

 

 

펜트하우스 객실은 클럽하우스 주변 10여개의 동 (1동~17동)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룸은 그 중에서도 10동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클럽하우스에서 멀지 않아서 개꿀!

 

 

 

입 to the 장!

 

 

 

룸 중앙에 거실이 있구요, 멀리 보이는 뷰는 목가적인 싸우스 코스트 빌리지 뷰?!

 

 

 

혹시나 싶어 더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각도를 바꿔보면 이렇게 골프장 필드와 오션뷰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다른 어느 리조트에서도 보지 못한 독특한 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실 집기류는 약간은 중후하지만 고급스럽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다이닝 공간도 있습니다. 

 

무한히 지속가능한 라벨;;;;

 

 

 

펜트하우스 A 타입에는 총 두개의 침실이 있습니다. 

 

거의 비슷한 사이즈와 구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두 커플이 여행을 할 때도 서로 눈치보지 않고 방을 나눠쓸 수가 있답니다.

 

 

 

그럼 거실을 기준으로 왼쪽 방 부터 보실까요?

 

 

 

트윈 베드구요, 베드 하나의 사이즈는 슈퍼싱글 정도 됩니다.

 

 

 

각 침실마다 똑같은 사이즈의 욕실이 있습니다.

 

 

 

욕실의 사이즈와 구성이 정말 훌륭했어요. 

 

(하지만 당일 클리닝상태는 조금 실망스러웠답니다)

 

 

 

어매니티도 아난티에서 직접 기획/개발한 제품들로 구성되어있었는데, 

예쁩니다....

 

 

 

오른쪽 침실도 마찬가지로 트윈 베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왼쪽방과 똑같은 욕조와 샤워부스를 가진 욕실이 있구요. 

 

 

 

 

룸 안에 비치된 미니바 제품들도 하나하나 정성들여 기획한 느낌이 들었구요.

 

가격도 상당히 합리적이었습니다! 

 

 

 

'배달'이라는 이름으로 룸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부담스럽지 않은 간식형(?) 메뉴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선택은 당연히 떡볶이겠죠..?

 

관자, 오징어, 유부주머니, 치즈어묵 등등 해물이 산더미처럼 들어있었구 떡은 밀떡이었습니다. 

 

35,000원이 절대 아깝지 않은 가성비 룸서비스였습니다!

 

 

 

사실 지금 이 포스팅에 정리한 룸컨디션 만으로는

 

53만 원을 지불해 가면서 아난티 남해에 숙박해야하나?? 하는 

 

합리적인 의구심을 품으실 꺼에요. 

 

 

하지만 4명까지 충분히 여유롭게 쓸 수 있는 탁월한 룸 컨디션에다가

 

아난티 남해만의 독특한 인프라

 - 워터하우스, 이터널저니, 다모임 (레스토랑) 조식, 산책코스+조경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 까지 생각한다면,

 

 

요즘 웬만큼 잘해논 펜션류 (feat. 갬성) 들만 가게되더라도

 

숙박비로 50만원을 우습게 지불해야 하는 요즘 대한민국의 엄혹한 현실에까지 눈을 돌리게 된다면!

 

 

어쩌면 아난티 남해는 초 가성비 숙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난티 남해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 1179번길 40-109

055-860-0100